아이리버의 미키마우스 MP3 PLAYER, MPLAYER
MP3플레이어의 시장은 너무나 포화되어 제조사들이 PMP나 이를 기반으로 네비게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쪽으로 경쟁을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애플에서 아이팟이라는 대박제품을 출시하였듯이 포화된 MP3시장이지만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번에 아이리버에서 출시된 미키마우스를 닮은 MPLAYER를 보면 가히 디자인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 MP3의 기초적인 측면에서 보면 액정도 없고 라디오 기능도 없고 음악파일의 재생조차 랜덤기능이 없으며 이퀼라이저 기능 또한 없는 너무나도 부족한 기능의 MP3 PLAYER일지 모른다. 하지만 무엇이 소비자의 마음을 MPLAYER로 끌리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제품의 포장을 보면 탁구공보다 더 작은 MPLAYER의 모습이 외부로 드러나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다양한 색상이 출시되어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키마우스 모양이어서 미키플이라고도 불리는 MPLAYER는 디즈니에서 디자인 라이센스를 얻었기 때문에 박스의 좌측상단에는 디즈니라고 새겨져 있다. 현재 1GB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워낙 인기가 좋아 물량이 딸려서 예약판매가 진행중이다. 라벨에는 플레이어의 색상이 표시되어 있는데 외부로 드러나 있어 사실상 볼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라벨 왼쪽에는 월트 디즈니의 미키마우스가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는데 정품이라는 표시로 보인다. MPLAYER의 크기에 딱 맞는 크기의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어 더욱 개봉하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구성물은 사용설명서와 목걸이형 이어폰, USB케이블, MPLAYER본체와 설치 CD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크기에 작은 박스에 담다보니 설치 CD역시 미니CD의 형태이다. MPLAYER본체는 탁구공보다 더 작은 크기고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MP3 PLAYER중에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얼굴과 두 귀의 형태로 얼굴에는 전원버튼과 리셋버튼 작동LED가 위치해 있고 두 귀에는 볼륨조절과 목록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되어 있다. 두 귀 사이에는 이어폰을 꼽는 부분이 있다 버튼구성은 최소로 이루어져 있고 전원 온과 동시에 재생이 되며 이어폰을 뽑으면 정지상태로 들어간다. 전원버튼이 곧 플레이버튼이자 정지버튼의 기능이며 뚜욱 눌러야 동작하는 다른 기기들과는 달리 한번만 톡 눌러주어도 바로바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USB포트를 이용하여 충전하거나 노래를 옮기고 USB메모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보통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규격을 채택하고 있어 별도로 USB케이블을 휴대하지 않아도 해당 USB케이블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어폰을 꼽는 부분에는 목걸이용 스트랩고리가 있어 같이 제공되는 목걸이형 이어폰을 사용하여 목에 걸고 다니면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리버의 MP3 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사용설명서와 펌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지원되지만 MPLAYER는 펌웨어 업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뜬다. 제공되는 USB케이블은 긴형태로 되어 있는데 작은 크기답게 휴대할 수 있는 조그마한 USB케이블을 제공한다면 USB메모리로의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목걸이와 이어폰은 일체형으로 다른 이어폰을 목걸이와 결합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목걸이가 밴드 형태라서 땀 흡수(?)를 잘하여 스포츠 활동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다양한 MP3 PLAYER를 써보았지만 기능은 모두 좋았으나 디자인적으로는 금방 싫증이 나는 제품이 많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디자인의 혁명으로 불릴 만한 제품을 접하게 되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의 메인MP3 PLAYER로 승격을 시키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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