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랜이즈에서는 인터넷 전화인 VoIP서비스를 소프트웨어 방식과 하드웨어 방식 두가지로 나누어 비교한 기사가 포스팅된 적 있다.
 
1년이 지난 이시점에서 다시한번 VoIP서비스를 살펴보면 1년전에 비해 많은 발전과 서비스하는 업체들의 수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올 12월에는 PSTN망과 VoIP망간의 번호이동 제도까지 시범서비스가 되는 등 인터넷 전화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하드웨어 방식과 소프트웨어 방식의 장점만을 취한 서비스는 없다는 것이다. 하드웨어 방식도 언제 어디서나 쓸 수는 있지만 항상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는점이 단점이고 소프트웨어 방식은 PC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PC의 부팅과정을 거쳐야 한다는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럼 하드웨어의 편리성과 소프트웨어 방식의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순 없을까?
랜이즈가 하면 안되는게 없다. 두 마리 모두 잡도록 하자.
 
그럼 우선 하드웨어 방식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의 전화기는 필자가 사용하는 070번호가 부여된 인터넷 전화로 하드웨어 방식의 인터넷 전화이며 모양은 일반전화기와 동일하다. 다른점이 있다면 RJ11의 전화선이 아닌 RJ45의 랜선을 꼽아주는게 다른 점이다.
 
 
이러한 하드웨어 방식의 프로토콜을 살펴보면 표준 SIP 프로토콜임을 알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한다면 소프트웨어 방식이라도 이러한 표준 SIP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똑같이 사용자 ID와 인증번호를 셋팅해준다면 네이버폰이나 네이트온폰을 이용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방식의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인터넷 전화기도 공유기의 펌웨어 설정처럼 IP주소를 이용하여 웹상으로 진입후 070번호라는 사용자 ID와 암호칸에 인증번호를 입력후에 서비스회사의 서버에서 인증이 되면 해당번호인 070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터넷 전화기와 통신이 되는 방식이다.
 
랜이즈의 기획기사에 쓰인 소프트웨어는 무료이며 X-Lite이다. Windows와 MAC OS X 그리고 리눅스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PC만 있다면 쉽게 다운받아 설치후 설정하여 바로 이용 할 수 있다.
 
 
 

 

 
설치를 완료하면 많이 보았을법한 모양의 소프트웨어 VoIP프로그램이 뜬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VoIP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하는 소프트웨어 VoIP와는 다르기 때문에 간단한 ID로그인으로는 되지 않고 하드웨어방식을 설정하듯이 동일하게 설정을 진행하여야 한다.
 

 
SIP Account Settings... 라는 항목을 클릭하여 설정을 들어가도록 한다.
 

 
다른 탭설정은 변경할 필요없이 Account 부분만 설정을 하면 바로 작동한다. Display Name은 설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해당 설정의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User name이 인증을 위한 아이디로 User name과 Authoriztion user name 은 동일한 값으로 셋팅하고 Password는 서버인증을 위한 비밀번호로 해당 서비스의 웹 로긴을 위한 비밀번호가 아니라 직접 가입 대리점이나 070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서 알아내어야 한다.
그리고 Domain에는 sniproxy.samsung070.com을 입력하고 Domain Proxy부분은 체크후 domain을 선택하고 확인을 하면 서버 인증후 바로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던 070 번호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여 070번호로 전화를 걸면 네이버폰이나 네이트온폰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역시 문제가 있는데 일반전화기는 선만 나누어서 연결하면 되는데 이를 쁘릿지라 한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의 경우 최종적으로 인증된 쪽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드웨어 전화와 소프트웨어 전화가 동시에 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필자가 이용하는 회사는 폰 플러스라는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한 개의 번호로 총 30대의 전화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물론 30대가 동시에 벨만 울리는 것이지 일반전화기처럼 동시에 통화가 가능하지는 않다.
즉 하드웨어 폰과 소프트웨어 폰이 동시에 켜져있어도 두곳 모두 벨이 울리며 통화는 먼저 받는 쪽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이용자가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화기의 종류만 선택해주면 자동적으로 폰플러스 번호가 부여된다.
이번호는 기존의 번호가 070 -1111-1111 이었다면 070-1111-1111_1의 형태이며 인증을 하기위한 번호일뿐 실질적으로는 070-1111-1111 번호를 이용하게 된다.
홈페이지 상에서 신청을 하였으면 이제 소프트웨어 설정을 다시 하도록 하자.
 

 
자! 방금전의 그 화면이다. 모든 항목은 그대로 두고 User name부분만 전화번호의 마지막 부분에 _1을 입력하고 저장을 하면 별도의 설정없이 폰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하드웨어 폰을 소프트웨어 폰과 동시에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꼭 소프트웨어 폰이 아니더라도 폰플러스라는 서비스는 여러대의 전화를 동시에 하나의 번호로 묶어주는 서비스이다.
아직 스마트폰이나 PDA용 소프트웨어가 없어 테스트 해보지 못하였지만 이러한 용도의 소프트웨어가 출시된다면 기존의 휴대전화와 인터넷전화를 동시에 쓸수 있고 사무실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화를 외부에서도 받을수 있게 되어 그 파급력은 매우 클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인터넷 전화의 활성화가 더욱 앞당겨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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